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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땅값 최고가 완도읍 오션타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3.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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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4년 만에 최고 19.08% 상승률을 기록했고 개별주택 가격도 대폭 상승하는 분위기 속에 완도군도 공시가격이 공동주택 9.29%, 개별주택 9.04% 상승했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주택자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재산세 부담이 오히려 줄어들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우리 군 공동주택 최고가는 완도읍 오션타워(전용 면적 130.17㎡) 2억 3천 2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6% 상승했다.  개별주택 최고가는 신지면 소재지의 주택으로 3억 5천 7백만 원이며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
군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완도읍 미림아파트(전용면적 84㎡)는 공시가격이 1억 7400만원에서 1억 9600만원으로 13% 올랐지만 재산세는 35만 원에서 31만 원으로 11%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


 개별주택도 마찬가지로 재산세율 인하 효과가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재산세 증가 효과보다 커 재산세 부담액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마련할 때 이 같은 재산세 부담 완화 방안을 함께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 재산세 부과 분부터 적용된다.   과세 기준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완도군 소재 공동주택 3,291호 및 개별주택 18,705호는 모두 공시가격 6억 원 이하에 속해 재산세 세율 특례 대상이다.군 관계자는 15일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및 개별주택 가격안’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율이 0.05% 포인트 인하한다.”며 “재산세 특례를 받으면 지난해보다 오히려 재산세 부담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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