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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 주민들과 함께 숨쉬는 문화 전파하고 싶었어요”

황영윤 작가, 청산 도락리에 작은 갤러리 ‘대원미술관’ 오픈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10.23 10:28
  • 수정 2020.10.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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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에는 미술관이 없어요. 비록 9평 남짓의 작은 갤러리지만 청산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숨쉬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전파하고 싶었어요. 미술관 앞마당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도 열고 싶어요”

지난 10월11일 대원 황영윤 작가는 고향인 청산면 도락리에 평소 꿈꿔왔던 개인 갤러리인 ‘대원 미술관’을 오픈했다. 청산면 당리 출신인 황 작가는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그동안 다수의 초대전, 개인전등을 열었으며,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년마다 전시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결손가정 학생 돕기’를 꾸준히 해왔다.

현재 청산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황 작가는 주로 절개 있는 소나무그림, 동백꽃 그림, 아름다운 완도의 섬 풍경을 담은 산수화 등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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