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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관문이 있는, 군외면 원동리 달도

[드론으로 본 완도] 사진 / 완도드론교육원 제공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8.21 17:43
  • 수정 2020.08.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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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郡外面) 원동리(院洞里)에 속한다. 고려 때 부터 영암군 북평종면(北平終面)에 소속되어 변동이 없다가 1914년 면 경계를 바꾸면서 군외면 ‘원동’에 편입되었다. 1440년 이후의 달량진(達粱鎭)은 진성(鎭城)이 없이 달도의 해안이 진성의 역할을 했는데 15세기 말 지금의 남창(南倉)에 진성을 구축함으로써 ‘달량진’이 됐다.

달량은 남창의 옛 지명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옛날 남창을 우달도(右達島 또는 古達島)라고 했다는 점 또 달량진을 합달량진(合達粱鎭)이라고 불리워진 점으로 미루어 달도는 달량진과 관계가 있다.

섬 모양이 배의 닻과 같이 생겼다 하여 ‘닻섬’이라 부르다가 ‘달호(達湖)’라고도 하였으며 완도군이 세워지면서 ‘달도(達島)’가 됐다. 달도의 주요 산업은 어류양식업과 축산업이다. 연간 광어 생산량이 상당하며 달도의 특산물로 각광받고 있다.  

작년 12월말 기준 가구수는 112세대며 남성 96명, 여성 10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장은 임청용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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