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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센터, 코로나 우울감 관련 상담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으로 스마트 파워 업’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7.31 12:01
  • 수정 2020.08.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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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혜선)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사태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 우울감)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의 심리건강을 증진시키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자 ‘청소년 코로나19 심리건강 지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며 학교를 원활히 가지 못하고, 등교 후에도 친구들과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활주기로 인해 스트레스와 무기력함을 느낀다. 또한 장기간 가정생활로 인해 가족 간 갈등이 생겨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청소년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센터장 양미진)에 따르면 최근 사이버상담 호소문제 영역 중 ‘가족’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45.3%,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은 전년 대비 23.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에서 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코로나 블루 집중 심리치유 기간’을 운영하여 코로나 블루 관련 심리검사, 개인상담 및 스트레스 관리 등 심리방역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부모교육, 정서조절 등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조절에 도움이 되는 집단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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