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약산 금일 연도교 추진 절호의 기회로 삼자

[독자 기고] 서해식 / 전남문인협회 이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5.10 17:23
  • 수정 2020.05.10 17:2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7월 12일에 전남블루이코노미선포식이 전남도청에서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여 연설을 하여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순신장군의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유적지를 포함한 서남해안 관광 휴양벨트 조성사업을 언급하여 주목을 받았다.

충무공 이순신장군은 명량해전에서 승리한후 완도 고금도로 옮겨와 묘당도에 고금진을 설치하고 수군을 양성하여 노량진대첩을 승리로 이끈후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 시신이 고금도 월송대에 안치한후 아산으로 옮겨간 유서 깊은 역사가 완도에 흐르지 않는가? 서남해안 시대 차오르는 희망으로 대비해야 한다. 조그마한 지역 사업이 아니다. 국책사업으로 끌어 올려야 한다.

연륙연도교 사업이 남해에서 여수로 여수에서 고흥으로 이어져 왔다. 지난2월28일 15시에 여수시 화양면과 고흥군 영남면을 잇는 20km의 거리의 5개섬의 연도교가 준공되어 여수에서 고흥까지 순천 벌교를 경유하는 육로길이 이제 54km가 단축되어 30분이면 당도 한다.

2011년도에 착공하여 3천908억이 소요 되었다고 한다 약산ㅡ 금일간 다리문제 지난해 1월29일 예비타 면제사업에 선정될것으로 기대 했다가 미끄러지자 그 절망감은 형언키 어려웠다. 이후에 고금에서 고흥 거금도로 이어지는 지방도 830호선을 국지도나 국도로 승격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다. 예비타 선정도 국지도나 국도승격이 된 지역부터 가산점을 줫을거란 하마평이 있어서다.

지난 11월22일에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윤영일 서삼석 의원 주최로 약산ㅡ금일 연도교 관련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대내외 알리는 행사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월22일에는 약산 ㅡ금일간과 고흥까지 연결하는 국도 27호선 연도교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가 완도군청에서 열렸다. 2021년ㅡ 2030년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서남해안관광일주도로망에 반영 되도록 하겠다는 완도군의 의지가 읽힌다.

부산에서 거제로 남해로 남해에서 여수로 여수에서 고흥으로 고흥에서 완도로 목포로 이어지는 부산권 여수권 목포권의 삼각벨트가 이어지는 거대한 남해안 일주 관광벨트가 완성 되어야 한다. 문재인정부 2년안에 국도로 승격하고 예비타사업으로 선정되어야 한다.

지난정부 시절엔 우리지역은 소외를 당했다 이젠 총선도 여당이 압승 했으니 중앙정부도 국회도 지방정부도 집권여당이 국가균헝발전에 역량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문대통령이 언급한 호국정신이 흐르는 완도군이 서남해안 시대의 다크호스로 떠 오르기를 기대 하면서 힘차게 밀고 나가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