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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2.13 15:36
  • 수정 2019.1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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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 치료, 효과를 위한 90-90-90% 실천’이라는 주제로 5일 시장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에이즈 정보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올바른 콘돔 사용법과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통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보건의료원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군민 관심과 편견 없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에이즈 예방 주간을 운영하여 집중 홍보하였다.

90-90-90%는 에이즈 감염인의 90%가 검사를 통해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인지한 감염인 90%가 치료를 받아, 90% 치료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슬로건이다.

김선종 보건의료원장은 “에이즈에 감염되면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감염여부를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의심되면 검진을 받아야 하며, 에이즈는 한 번의 실수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나이를 불문 콘돔을 사용하여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예방의 최선이다.”고 말했다.

완도군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 550-6719)으로 전화하면 에이즈 상담과 익명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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