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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0.18 11:06
  • 수정 2019.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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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대선 시, 문재인 후보의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상임위원장이었던 이영호 전 국회의원과 윤준호 국회의원(부산 해운대을)을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11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영호(수산학박사ㆍ해양기술사) 위원장은 부산수산대학(현 부경대학교)에서 학부 및 석·박사과정을 하였으며, 농식품부·해양수산부 공직자 출신으로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명박 정부에 의해 폐지되었던 해양수산부 부활에 주역을 담당하였다.

이영호 위원장은 국회의원 재임시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바다포럼 대표로 활동하면서  ‘해양환경기본법, 수산질병관리법, 원양산업특별법, 도서여객운임지원특별법 등을 제정’하였고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해조류·어류양식 등에 대한 활발한 저술활동과 ‘항만공사(PA)제도 도입에 따른 효율적인 항만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연구’, ‘한반도의 대운하 허와 실’, ‘해조류의 이산화탄소 저감방안’ 등 정책 보고서를 31편 발간하여 명실상부한 해양수산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제18대 및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농어촌정책자문위원장, 해양수산특위 상임위원장으로서 대선공약을 총괄하였고, 현재에도 전국선원노동조합연맹 고문, 4-H본부 고문으로서 해양수산인들과 농업인들을 잇는 전국적인 네트웍으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어, 해양수산분야의 다양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호 위원장은 14일 “ 해양수산산업의 안정적인 성장발전은 침체되어 있는 해운산업의 재도약과 해양에너지, 해양환경, 해양관광, 해양치유, 해양바이오산업, 극지 연구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정책수립지원을 통하여 가능하다.”고 하면서 “해운재건 5개년, 수산혁신 2030 등 문재인 정부의 해양수산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더 민주당내외에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공동 위원장으로 선임된  윤준호 국회의원은 여야를 통틀어 부산 지역 유일의 국회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현역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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