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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동마을 공고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선정

국비 1억 7천만원 포함 총 3억 4천만원 사업비 투입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5.19 15:26
  • 수정 2019.05.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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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군수 신우철)은 항동마을 공고지에 다가올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 축제에 맞춰 해바라기 밭 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바라기 밭 조성 사업은 2018년도 하반기 국토교통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완도읍 항동마을의『완도 청정바다가 품은 꽃밭, 공고지 발전소』가 선정되어 국비 1억 7천만 원, 군비 1억 7천만 원, 총 3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도시 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도시 재생사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완도 항동마을 공고지는 토지 소유주가 거주하지 않아 방치되면서 수십 년에 걸쳐 쓰레기만 쌓여있었는데 주민들이 팔을 걷어 해바라기 꽃을 조성하여 꽃이 피는 공고지로 새롭게 탈바꿈하고자 한다.

아울러 가을뿐만이 아니라 사계절 꽃이 피는 꽃밭을 조성하여 봄‧가을에 꽃 축제 개최와 유휴 군유지에 카페와 특산품 판매장 신축하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항동마을 주민협의체인 마을기업 대표 서경의 항동이장은 “앞으로 계절에 맞는 꽃밭을 조성하여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을 발판으로 준비 중인 도시재생 뉴딜 공모 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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