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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고 이수호 상병, 화랑무공훈장 수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3.15 13:21
  • 수정 2019.03.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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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화랑무공훈장이 69년 만에 주인 품에 안겼다.

완도군 군외면(면장 박창희)은 지난 6일, 6.25 참전유공자 육군 故 이수호 상병의 유가족인 아들 이진남 씨에게 ‘6.25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선배 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국방부 및 육군본부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수 행사에는 군외면 박창희 면장과 전효진 군외면 예비군 대장이 참석했다.

아버지를 대신해 훈장을 받은 아들 이진남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아버지의 헌신을 뒤 늦게라도 위로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육군본부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박창희 군외면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69년 전 자유수호의 일선에 섰던 전몰 호국영령과 6.25참전 유공자 여러분들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이라도 명예로운 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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