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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 '제12회 교육감배 스포츠클럽 대회' 우승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1.02 13:30
  • 수정 2018.11.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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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등학교(교장 서장필) 농구 스포츠클럽 ‘슬램덩크’는 지난달 27일 여수 여천중학교에서 열린 ‘제12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완도고는 작년 3위 성적에 이어 올해에는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둬 전라남도 대표로 제11회 교육부장관배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출전권을 거머쥐게 됐다.

16개 팀이 참가한 본선 경기의 16강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여수 한영고와 만나 초반 열세를 보였으나, 결과를 뒤집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영암 구림공고와 만나 20점차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여유롭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 또한 순천 복성고를 만나 여유롭게 승리한 완도고는 그 여세를 이어가 결승전에서 보성 벌교고등학교를 37대 20이라는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차이를 벌어며 손쉽게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주장 3학년 주명욱 학생은 “3년 내내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하며 우승을 열망했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좋다”며 “이는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덕분이라 생각하며 전국대회에서도 완도고 이름을 걸고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장필 교장은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해 얻은 결과인 만큼 축하하고,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고의 축구 스포츠클럽 ‘완도FC’는 남고부에서도 3위에 입상했으며, 배구 스포츠클럽 ‘장보고’ 또한 3위에 입상해 학교에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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