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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의원 “그간 해조류박람회 성과와 다음 개최 필요성 뭐냐”

[2018 완도군의회 군정 질문·답변 지상중계]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8.11.02 11:52
  • 수정 2018.11.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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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의원은 지난 10월 25일 군정 질문·답변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추진’ 본안 질문에 이은 보충질문에서 그동안 2회의 해조류박람회 추진성과와 2021년 해조류박람회 개최의 필요성에 대해 신영균 미래해양사업 단장과 조목조목 논쟁을 벌였다.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해조류박람회 사후평가 연구용역 결과로 성과를 설명하는 신 단장에게 박 의원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1421억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대한 효과는 광주전남연구원하고도 용역보고 할때 논쟁을 벌였는데 어떤 근거로 이렇게 나왔는지 설명해 달라”고 반박했다.

또한 “2017년 박람회 때 96만명을 유치해 수출계약 5,230만불, 수출상담 2,900만불을 했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수출된 것이 있느냐”며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수출현황을 주라면서 그 근거를 내놓으라고 몰아붙였다.

신 단장은 “그것은 별도로 자료로 제출하겠다”고 답변하면서도 “경제적 파급효과 등 이런 수치는 저희들이 임의대로 작성한 것이 아니고 공신력이 있는 연구기관에서 했기 때문에 신뢰를 해도 괜찮겠다”고 항변했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박람회가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됐느냐고 강하게 물었다. 박 의원은 “100만명 가까이 왔는데 우리 주민들이 먹고 사는데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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