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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환 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본사방문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0.28 20:21
  • 수정 2018.10.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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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완도농협 지점장으로 재직하다 퇴직하고 내년 완도농협 조합장 출마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황용환 씨가 본사를 방문하여 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완도농협 조합장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황 전 지점장은 "지난 37년 동안 완도농협에서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서 지점장까지 재직하면서 우리 완도농협과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혜택과 도움을 받고 생활하면서 안정된 생활과 명예를 얻었다."면서  "평소 지론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사회나 그룹에서 혜택을 받거나 도움을 받았으면 반드시 어떠한 방법으로든 다시 환원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 측면에서 그동안 완도농협에서 갈고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 완도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봉사 헌신으로 환원하는 길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협동조합은 소통과 화합 직원간의 이해와 협력이 부족하고, 구매, 판매 사업이 미비하며 각 지점간의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으며 미래지향적이 못하다고 밝히며, 황 전 지점장은 "소통문제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투명경영이 우선 되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서는 운영공개와 좌담회를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하여야 하며 우수 인력확보와 쇄신을 위해서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모든 직원들이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농수축산업을 망라한 구매, 판매사업을 확대실시하고 협동조합의 가치 확산을 위해서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모든 생산품을 유통사업과 연계하여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여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의 사명도 완수해 가야 한다고 전했다.

황용환 전 지점장은 완도읍 중도리에서 5남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완도서초교, 완도중,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군복무를 마치고 완도농협에서 군외, 신지, 고금, 약산 지점장과 기획상무로 37년을 근무하면서 더 높은 전문성을 위해 광주대학교(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금융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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