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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초, 어린이국회 국회부의장상 우수상 수상 쾌거

미끄럼방지 보도블럭에 관한 법률안 작성...김동제 지도교사도 교육부 장관상 수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9.03 08:19
  • 수정 2018.09.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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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초등학교(교장 김희준)의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작성한 법률안이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제 14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국회부의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완도초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작성한 미끄럼 방지 보도블럭에 관한 법률안은 2018년 7월 13일에 개최된 제 14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상임위원회로 상정됐다. 김동제 지도교사와 어린이의원 대표가 제 14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 상임위원회에 참석하였고, 활동 결과 김동제 지도교사는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완도초등학교 어린이국회연구회는 국회부의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제 지도교사와 완도초 6학년 10명의 학생(박수연, 김민서, 곽홍성, 임화랑, 강윤구, 오다원, 김서현, 윤준영, 명일규, 박주혁)으로 구성된 완도초 어린이국회연구회의 꾸준한 활동과 노력으로 보람찬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번 국회부의장상 우수상을 수상한 완도초 어린이국회는 3월부터 5월까지 회의를 거쳐 여러 가지 법률안을 구상했다. 그 중 학교 내 건물 간 통로에서 미끄럼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미끄럼 방지 보도블럭을 의무적으로 설치하자는 법률안을 작성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동제 지도교사는 “이번 어린이국회 활동은 학생들이 공동체의 관심사에 대하여 문제인식을 갖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거치고, 이를 통해서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완도초 김희준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며 완도초등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교와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를 위하여 큰 일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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